[용산/효창공원] 마제소바 맛집 미하루(폐업)

안녕하세요 태듀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제가 정말 사랑하면서도 미운 마제 소바집입니다.
마제 소바 입문도 여기
마제 맛에 빠져서 폭풍 검색으로 앞으로 갈 
마제 소바집이 줄줄이 인데도 시간 날 때마다 가는 곳
미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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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 소바란?

마제소바(일본어: まぜそば) 또는 타이완 마제소바
(일본어: 台湾まぜそば)는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에서 만들어진 국수 요리이다.

일본어 "마제소바"는 "섞다"를 뜻하는
"마제루(混ぜる)와 "메밀국수"를 뜻하는 "소바(そば)"를 합친 말이지만,
마제소바는 메밀국수가 아닌 밀국수로 만든 아부라소바의 일종이다.

출처:위키백과

시작은 라멘 맛집을 찾다가 우연히 네이버 지도에서 발견한 집이었어요..
회사를 다니던 시절 언주 역에서 퇴근을 하자마자
출발했지만 라스트 오더 시간을 넘겨서 실패.
주말에 생각나서 검색했는데 주말 휴무여서 실패.
공휴일에는 하실까 했는데 항상 올라오는 휴무 공지로 실패!

미하루 전경

오죽하면
저는 이분이 사실 건물주가 아니실까... 하는  생각도 했답니다.ㅋㅋㅋ
지인들한테 회사를 그만둬야 갈 수 있겠다는
농담을 했었는데 정말 제가 4월에 퇴사를 했고
퇴사를 하고 나서야 가게 된 집이에요 이 집이..!!!
 

미하루는 손님들과 인스타그램으로 소통을 하고 있답니다~
www.instagram.com/miharukorea

메뉴는 간단해요!
기본:아부라/매콤:마부라

저는 마부라만 먹어 사 먹었는데
같이 간 친구는 아부라를 시켜서 먹어 본 적은 있는데 아쉽게도 사진은 없어요..

라지를 시킨 적 없지만 남성분들은 라지 시켜도 될 것 같아요!
미디엄에 밥 추가하면 성인 여성은 배부르거든요?
평균 여성들보다는 더 먹는다 하는 분들은 라지도 괜찮을 것 같요~

내부는 오픈 키친이고 키친을 테이블이 둘러싸있는 바 형식이에요.
1.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2. 영수증을 버리지 않고 사장님한테 드린다.
3. 얌전히 앉아서 요리하는 것을 구경한다:0

사장님 기다리면서 노른자 올리시는 거 한컷!

제가 미하루를 방문하는 동안에는
새우장이 없었어요..
아무래도 혼자 운영하시다 보니
바쁘시거나 철이 아니어서?
없는 것 같아요.

부타이와는 다르게 고추기름과 건고추? 만으로
매콤함을 주는데요.
저한테는 이게 더 취향저격이었어요.
그렇게 맵지 않고 매콤? 그래서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도
도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차슈 진짜 맛스럽게 있어서 찍어봤어요.. 

차슈 추가도 있으면 좋겠다...

 

이건 혼자 다시 갔을 때 찍은 또 다른 마부라소바
여기는 항상 맛이 똑같은 것 같아요...
맛있어요..... 정말
이 근처에서 일하거나 직업이 프리랜서 혹은 백수이거나 ㅠㅜ
그래야 갈 수 있는 내 맛집
이제 곧 다시 출근해야 하는 입장으로는
사장님이 주말에도 장사하셨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짧게라도 엉엉

위치는 효창공원역에서 걸어가는 게 좀 쉬운 것 같아요.
용산역 3번 출구에서 나 가는 길로도 가봤는데 길을 헤맸거든요.

https://place.map.kakao.com/409382062

미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