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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턴쉽 in LA

해외인턴(in LA) #4 _트랜스퍼(01)

by Taedue 2019.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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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monica

트랜스퍼를 고민을 한 달 동안 혼자 속 끌이다가  에이전시 측에 고민상담을 하려 했지만 두 번 세 번씩 망설였던 까닭은 1. 트렌스퍼 이야기를 꺼냈을 때 회사에게 이야기가 전달될 것 같았고  2. 만약 이곳보다 더 심한 데로 가게 된다면?이라는 걱정과 3. 가장 중요한 상담시간을 어떻게 맞춰야 하는가였다. 에이전시도 회사인데 근무시간이 겹치고 회사의 눈치가 보여서 일을 하면서 전화는 정말 생각할 수도 없었다. 그 덕에 고민을 혼자 열심히 했다. 하지만 고민의 종지부를 찍어주는 몇 가지 사건들이 있었다. 나는 사수 같은 일을 가르쳐주는 사람은 없었지만 일을 시키는 사람은 있었는데 그분이 먼저 회사에 대해 먼저 솔직하게 말해 보라 하셔서 솔직하게 말을 했고 거기에 대한 답변은 이해는 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회사에서 너에게 해줄 수 있보고는 것이 없다. 하지만 이곳에서 배울 수 있는 점도 있으니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라는 조언을 해주셨다. 이런 말을 듣고 마음을 다잡고 일을 하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었는데...

그 주에 회사의 오너분께서 열심히 준비해서 왔지만 제대로 하지 않으면 돌려보낸다는 말을 듣고 결심을 굳히게되없고 점심을 거르고 상담 전화를 했었다. 에이전시 측의 답변은 공감해주고 달래다가도 트랜스퍼에 대한 언급을 하자마자 태도가 돌변하면서 트랜스퍼가 말로는 쉽지 절대 안 된다면서 스폰 서측에서 회사가 부도가 나거나 임금을 주지 않거나 회사에서 불법을 저지르거나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만약에 돼도 어느 회사라도  내가 만족 못할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여기보다 안 좋을 수 있는 가능성과 그도 아니면 매칭이 되지 않아서 한국을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그 리스크를 감당할수있겠냐 라는 식으로 겁을 주었고 처음에 그 말을 듣고 나도 겁을 먹어서 좀 더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회사의 사모님과 상담을 하다 세상 살면서 이런 소리를 들어보는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알아낸 것은 에이전시에서 회사가 원하는 포지션을 자기들 마음대로 바꿔서 나에게 보냈고 나는 그 오퍼를 아무것도 모르고 수락하고 회사에서도 면접을 안 봤으니 당연히 모르고 있었고 인터뷰도 스킵을 해버렸으니.... 당연히 내가 받은 포지션과 다른 일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 사실을 알고서 트랜스퍼를 신청을 했다. 하지만 트랜스퍼조차도 절차가 복잡해서 스폰서가 승인이 날때까지는 이곳의 인턴이고 계속 일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일을 했고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승인이 되었다는 말은 전해지지 않았고 한국에서도 이스 폰 서가 느려서 정말 급박하게 일이 진행되었었기에 기다렸다. 하지만 회사에서 계속되는 트랜스퍼를 진행하면서 생긴 오 헤로인 한 폭언과 서러움으로 결국 내가 직접 영어로 메일을 보냈다.

충격적 이게도 스폰서는 모르고 있었다 심지어 에이전시와 연락이 잘 안 된다고 말을 했고 직접 이렇게 메일을 주고받아보니 너무나도 연락이 잘돼서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잡매칭부터 스폰서와의 소통까지 정말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는 이 에이전시 때문에... 휴 결국 스폰서에서는 나와 연락을 주고받고난 후 (점심을 거르고 통화했다.) 다음날인가 바로 승인이 났던 것 같다. 

그리고 트랜스퍼를하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다음 회사를 개인적으로 알아보는 방법으로 도전해 보기로 했다.

 

이틀 만이네요 매일 써야지 써야 짐 나하다 6개월이 지나 시작을 하게 되었는데 막상 시작하니 중요한 초반 부분들을 늦장 부릴 수 없어서 잠을 줄여가면 올리고 있어요. 아마 트렌스퍼와 집 구한 이야기를 다 쓰고 나면 좀 여유를 가지고 즐거운 마음과 기분으로 글을 쓸 것 같아요. 4번째 글까지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